팔공산

동산계곡(군위)

자유의 딱따구리 2010. 9. 28. 09:11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오후

의성 고운사 다녀오는 길에 잠시 오른 팔공산

작년겨울에 동산계곡으로 오르다,끝내 눈때문에 오르지 못한 비로봉을 오르고 싶었는데...

 

 군위군 부계면에서 한티재로가면서 쳐다본 비로봉쪽 모습.

팔공산 북사면을 이루는 능선들의 헌걸찬 모습이다. 오른쪽 볼록한 봉우리가 송골봉...

 동산계곡에서 쳐다본 청운대와 비로봉쪽

 줌--- 각 방송국송신탑과 통신사들의 철탑들이 가득하다. 

 팔공기맥 길위의 헬기장

 헬기장에서 내려다보는 군위의 백학마을쪽

 줌 --- 멀리 의성의 금성산과 비봉산이 조망된다.

 군위 산성의 조림산과 오른쪽에 고로의 옥녀봉 

 

아래 군위와 영천의 경계능선인 팔공산 시루봉과 신녕의 치산마을 

 줌

 치산마을 뒤로 영천에서 의성으로 가는 국도 28번의 공사현장이 군데군데 보이고 위로 화산능선이다.

 뾰족한 투구봉과 청석배기 그리고 오른쪽으로 코끼리바위로 올라가는 능선

 줌 --- 오른쪽 끝이 코끼리바위다.

 비로봉쪽으로 따라 오르다 아내의 무릎고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가을이 좀 더 깊어지면 다시 한번 찾으리라...

그 땐 오도암도 들러보고 꼭 비로봉까지 갈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 가을하늘이 정말 예뻤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모습은 또 재미있다.  자유로운 영혼같은 구름의 유희...

저 하늘의 구름조각들이 내 삶의 편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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