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서봉(2)

자유의 딱따구리 2009. 11. 23. 19:12

 톱날능선 위에서의 파노라마는 장관입니다.

조금은 위험을 감수해야하긴 하지만 릿지를 타는 스릴, 짜릿함 거기다 사방으로 뚫린 장쾌한 조망 --- 이 맛에 이곳을 즐기는 것 아닐까요??

 

 

 

 자연의 위대함 앞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지만 그저 '햐"소리외엔 말과 글로는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나도 한 컷

 한 발 한 발 지나온 길

 

 

 

 

 톱날바위능선이 끝이 납니다.

 

 

 이제 안부로 내려와 서봉을 향하여 다시 오름길을 갑니다.

 안부로 내려가기전에 본 서봉으로 오름길 --- 나무데크 계단길이 보입니다.

 줌으로...

 서봉과 서봉아래 성인봉(오른쪽 끝) 능선

 

 

 나무계단 촛대바위에서 뒤돌아 본 길

 

 

 마지막 서봉으로 오르는 길도 제법 가파릅니다.

 서봉오름길에 왼쪽으로 보이는 군부대와 청운대, 그아래 오도암

 줌

 서봉아래 성인봉과 암벽바위

 뒤돌아본 길

오늘 이런저런 이유로 하염없이 쉽니다. 진행시간은 더뎌지고... 

 서봉도착

 

 서봉에서 본 비로봉

 서봉에서 본 관봉과 환성산(오른쪽)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동봉으로 가지 못하고 겨울산행의 안전을 고려,여기서 부인사쪽으로 내리기로 결정합니다.

 내림길은 또 급경사 비탈길에 낙엽덮힌 바윗길입니다.

그 옛날의 '삼성암"이 있던 자리 

 

 

 

 

 

  

 삼성암터에 딸린 마애약사불은 보질 못했습니다.

 이후 길은 편안합니다.

 

 

 

 부인사 돌담길

 부인사 경내

 

 

 부인사 경내를 지나오는 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애초 목적이었던 동봉과 수태골 코스는 차량회수를 위한 시간도 감안이 되어 안전하게 이 곳으로 내렸습니다.

그래도 6시간 30여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함께해준 친구와 아내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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