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요령봉 --- 초례봉(1)

자유의 딱따구리 2008. 12. 1. 19:09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팔공산의 한자락이면서 대구의 동쪽을 두르고 있는 산군들을 대강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산행거리가 만만치 않은,  근래들어 제법 장거리 산행을 나서는 길입니다.

새벽같이 준비하여 오늘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대구 매여동으로 갑니다.

 

                                출처: 아침햇살블로그(노란선이 진행할 코스)

 

 오늘의 출발지인 매여동 들머리입니다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는 환성산을 향하여 첫 셔터를 눌렀는데 아쉽게도 흐립니다.

 산길에 발을 디뎠지만 아직도 어둡습니다. 날씨도 흐린 편이고...

 

 

 출발지는 어느덧 저 아래에 고요히 보입니다. 건너편은 초례봉 능선

 반야월쪽 --- 날씨가 흐려 시야도 흐리고...

 요령봉으로 가는 길에 다시 쳐다본 환성산 방향 --- 왼쪽 환성산을 시작으로 낙타봉까지...

 줌으로 당겨본 환성산 --- 산불감시탑이 어렵게 보입니다.

 서서히 바위길이 나타나고 ...

 독수리 형상이라기 보다는 사람얼굴같은 낙타봉(조롱만대이)과 오른쪽 초례봉

 줌으로...

 

 멀리 관봉(갓바위)을 비롯한 팔공산과 중간에 환성산 서쪽능선(오늘 걸어가야할 산줄기)

 줌으로 당겨본 팔공산의 관봉, 노적봉, 방아덤(가운데 건물은 갓바위시설지구)

 한시간만에 요령봉에 도착합니다. 오늘길이 험난함을 예고하는듯...

 요령봉에서 바라본 대구시가지

 북쪽으로 ... 경부고속국도가 가로지르고...

 가야할 대암봉과 문암산. 그 뒤로 응해산, 도덕산...

 

 뒤돌아본 요령봉

 

 평광동마을쪽으로 본 환성산 줄기 --- 가운데 잘록한 곳이 새미기재

 대암봉으로 가는 길에 본 대구시가지. 발아래는 경주최씨 종가마을이 보이고...

 멀리 길게 이어지는 팔공산 주능선과 가운데 오늘 가야할 환성산 서쪽능선

 

 줌으로 당겨본 최씨종가마을

 가까이 생구암과 멀리는 성암산아래로 대구 월드컵경기장도 하얗게 보이고,

 새 한마리가 하늘에서 가만히 날기에 찍었더니...

 낙타봉과 초례봉, 오른쪽 요령봉

 헬기장이 있는 대암봉에 도착

 대암봉에서 본 가야할 환성산 줄기

 

 발아래 팔공산 인터체인지와  경부고속국도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대구공항 활주로가 날씨탓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줌으로 당겨본 팔공산 인터체인지

 

 바싹마른 계곡

 대구- 포항간 고속국도가 보이고...

 

 

 

 용암산을 살짝 밟아 내리면 도동(측백수림있는 동네)에서 들어오는 길과 만나고,(평광동으로 가는 길) 

 다시 산자락에 발을 붙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는 동안에 비가 내립니다.

베낭레인 커버를 씌우고...

 소나무가 가득한 산길입니다. 

 그 새 또다시 날씨는 해가 나타납니다.

오늘 날씨 참 변화무쌍입니다. 다시 쟈켓을 벗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도동터널

 

 대구- 포항 고속국도

 그 새 팔공산 정상쪽은 구름으로 가득히 덮혀 있습니다.

 문암산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우리 종씨묘

 묘지 뒤에서 바라본 환성산, 낙타봉, 그리고 오른쪽 초례봉

 문암산 가는 길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살짝 구름 걷힌 팔공산 정상쪽에는 눈이 왔는지 온통 하얗게 보입니다. 

 줌으로 댕겼더니 여엉 아니네요...

 다시 내려와 가야할 갈림길

 문암산의 산불감시탑(카메라가 달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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