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고있는 동네의 산 한바퀴 돌기
2008년 6월 4일 수요일
점심식사를 일찍 끝내고 혼자 동네 한바퀴 돌러 갑니다.
영천 그린환경센터(쓰레기매립장)를 가운데 두고 한바퀴 도는 길입니다.
날씨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으나 많이 찌푸린 하늘 아래 바람이 약간 세게 불고 있습니다.
안내도따라 착실하게 산행합니다.(사진은 산행끝에 찍은것)
체육시설이 있는 곳의 윗쪽 --- 들머리
조금만 올라서면 영록교 너머로 영천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맑은 날이면 시내를 지나 저 ~ ~ 멀리 팔공산 정상이 보일텐데 오늘 조금은 아쉬운 마음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유봉산 줄기입니다.
오른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사모산도 보이고,
영천의 아파트군들이 조르름이 자리해 있습니다.
장취들녁에는 모내기준비가 한창이거나 모내기중입니다.
보현산쪽도 흐린날씨로 천문대는 볼 수가 없습니다.
1번 포스트 --- 250m 올라왔습니다.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면 2번 포스트가 나타납니다.
2번 포스트의 표지판은 떨어져 바닥에...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오르면 3번 포스트가 보입니다.
체육시설이 있는 4번 포스트
여기는 금강산성터임을 알리는 빗돌이 있습니다.
발아래 산성터의 흔적은 여름을 앞둔 가득한 잡풀들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체육시설을 지나면 내림길입니다. 군사시설 입구까지...
5번 포스트가 보이고...
뒤로 군사시설의 철조망이 둘러쳐져있는 모습
좁은 산길을 울퉁불퉁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6번 포스트가 나타납니다.
6번 포스트앞 무덤위 나뭇가지 사이로 영천시내가 약간 보입니다.
철조망 저 너머로 관산과 그 오른쪽으로 오봉산이 보이지만 사진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90도로 꺽이는 길을 만나고...
저 멀리 채약산 줄기와 도남공단이 약간 보이네요.
7번 포스트를 만납니다.
묘지 앞에서 본 모습
이후는 거의 내림길입니다.
그린환경센터 앞 체육시설이 보입니다.
금강사로의 갈림길
여기는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급경사 길끝에서 8번 포스트를 만납니다.
산행종점 가기전 그린환경센터로 내리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숲 사이로 보이는 그리환경센터 사무동건물
날머리쪽의 축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 왔습니다.
날머리 모습
산책을 마칩니다. 다음엔 다른 코스로 안내하겠습니다.
금계국
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