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꿈꾸는 산사랑

어떻게들 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셨는지요? 비피해를 가져다 주었던 비는 좀 나누어서 내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해 사람들은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피서를 다녀왔겠지요.. 나는 7말 8초의 한여름 피서철에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1년의 세월... 생각해..

경북 청도하면 유명한 운문사. 그 산사 입구에 우뚝선 지룡산. 두 번이나 중간 탈출해버린 산. 깍아지른듯한 암벽이 너무나 황홀한 산입니다. 밀성 손씨 묘지를 지나 오르면 올라온 동네의 초등학교와 교회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맞은편의 호거암도 보입니다. 운문사에서 흘러내리는 운문천이..

2006년 8월 6일 푹푹찌는 더위를 무릅쓰고 경북상주의 갑장산을 다녀왔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며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산행은 역시 즐겁고 행복한거라고느꼈습니다. 하산후에 느낀거지만 역시 산위가 산아래보다 훨 ~~~~~~ 시원하고 났다는...ㅎㅎ (그런데 사진에 박힌 년월일시가 이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