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한번씩 열리는 고향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
강원도 고성까지의 여정이 1박 2일로는 워낙에 여유가 없어 이번 여름은 금요일 늦게라도 출발하는 2박 3일로 하자는 의견들이었다.
금요일(8.20) 대구 팔공산 인터체인지 앞에서 모두 만나 18:40경에 출발
중앙고속국도 안동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원주휴게소에서 잠시 쉬는것 밖에는 부지런히 달렸다.
23시를 넘어 미시령유료터널을 통과하여 늘 보던 '울산바위전망대'앞에 섰지만 반쯤 찬 달만 휘영청이지 울산바위는 정체가 희미하다.
팬션에 여장을 풀고, 깊은 잠을 자기위해 가까운 포장마차 밖에서 조개구이로 소주를 한 잔씩 한 뒤 각자 숙소로 들었다.
숙소인 고성 봉포항 팬션 객실안에서 찍은 동해 일출
부지런한 고깃배들은 벌써 바다에 떠있다.
늦은 아침식사로 물회를 먹었던 고성 백도해수욕장 부근의 횟집
부른 배를 두드리며 친구의 농장으로 이동
'꾸지뽕밭'에서 본 울산바위
잘 자라고 있는 꾸지뽕나무들
말린 뽕잎 한 포대기씩 싣고 도원계곡으로 이동 (원래는 고성의 이름있는 관광지들을 천천히 돌아 볼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워낙 더워서 모든걸 포기하고...)
백두대간 신선봉아래의 도원계곡에서...
저 솔숲에 우리 일행이 있다.
도원계곡의 추억 --- 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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