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한 어버이날을 맞습니다.
하늘은 그 하늘, 땅도 그 땅,
내가 발디딘 이 곳에 모든것이 그대로인데,
또 어느해 같은 화창한 봄날일 뿐인데,
어느 구석에 초췌한 모습으로 오늘을 맞을 친구를 떠올립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형식적인 문상이랍시고
희미한 영정사진속의 미소를 보며
같이 속썩이던 철없던 시절을 기억해내고
만수향 피워올리고, 잔 드리고
두 번하는 절속에서 울컥했습니다.
오늘 어버이 날을 맞아
이제 불효자가 되어 후회하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며
나자신 다시 돌아봅니다.
언젠가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또다른 친구의 후회를 여기 적어봅니다.
인간에게 금전이란 참으로 중하지만
그보다 소중한게 얼마던지 있습니다.
친구가 그렇고 사랑이 그러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과 가족간의 사랑은 하늘이 맺어준 연입니다.
이제까지는 몰랐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불효자가 후회한다는 것은
보통 인간들이 하는 빈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부모님께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뵙기는 커녕
빈말의 전화조차 드릴수가 없습니다.
모시고 나가 맛있는 음식을 사드릴수도 없고
잠자리 날개같은 모시옷 사드릴 이 없습니다.
진정 진실된 효도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내 먹고 살기 바쁘다고 오늘 내일 하다가
이제 불효자는 눈물로 날을 보냅니다.
돌아가신 부모님 사랑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많이 보고싶습니다.
꿈에서라도 한 번 뵐 수있다면 좋으련만
훗날 다시 이승에 사신다면
나같은 불효자 낳지마시고
효도하는 자식만나 큰 행복 누리시며 사세요.
이제껏 고생하신 삶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부모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오늘 살아계신 내 부모님께
정성 가득한 전화 한통
때려야겠습니다.30322
하늘은 그 하늘, 땅도 그 땅,
내가 발디딘 이 곳에 모든것이 그대로인데,
또 어느해 같은 화창한 봄날일 뿐인데,
어느 구석에 초췌한 모습으로 오늘을 맞을 친구를 떠올립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형식적인 문상이랍시고
희미한 영정사진속의 미소를 보며
같이 속썩이던 철없던 시절을 기억해내고
만수향 피워올리고, 잔 드리고
두 번하는 절속에서 울컥했습니다.
오늘 어버이 날을 맞아
이제 불효자가 되어 후회하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며
나자신 다시 돌아봅니다.
언젠가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또다른 친구의 후회를 여기 적어봅니다.
인간에게 금전이란 참으로 중하지만
그보다 소중한게 얼마던지 있습니다.
친구가 그렇고 사랑이 그러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과 가족간의 사랑은 하늘이 맺어준 연입니다.
이제까지는 몰랐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불효자가 후회한다는 것은
보통 인간들이 하는 빈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부모님께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뵙기는 커녕
빈말의 전화조차 드릴수가 없습니다.
모시고 나가 맛있는 음식을 사드릴수도 없고
잠자리 날개같은 모시옷 사드릴 이 없습니다.
진정 진실된 효도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내 먹고 살기 바쁘다고 오늘 내일 하다가
이제 불효자는 눈물로 날을 보냅니다.
돌아가신 부모님 사랑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많이 보고싶습니다.
꿈에서라도 한 번 뵐 수있다면 좋으련만
훗날 다시 이승에 사신다면
나같은 불효자 낳지마시고
효도하는 자식만나 큰 행복 누리시며 사세요.
이제껏 고생하신 삶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부모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오늘 살아계신 내 부모님께
정성 가득한 전화 한통
때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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