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북바위산(2)

자유의 딱따구리 2007. 1. 14. 22:43

 정상에서 한참동안 조망을 즐기고 난 뒤 하산길에 오릅니다.

 

 

정상에서 살짝 떨어졌다 능선길을 조금 걸으면 다시 내림길이 됩니다.

 

 

뫼악동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림길에 멋진 전망대 하나를 만납니다. 충청도 괴산쪽의 풍광입니다.

 

 

이제 소나무보다 참나무 종류의 나무들이 많습니다.

 

 

 

 

조림지를 표시하는 푯말같은데요???

 

뒤돌아본 북바위산 정상 

 

정상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눈 쌓인 모습

 

 

눈을 소복이 뒤집어 쓴 무명묘지를 지납니다.

 

  

 

잘 다듬어진 묘소를 지나 내려서면,

 

다시 살짝 오름길이 되고

 

그 길을 올라서면 사시리고개입니다.(520m) 

오른쪽은 뫼악동으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사시리계곡을 따릅니다.

 

 

이제 왼쪽으로 북바위산을 두고 내림길을 이어갑니다.

 

 

발길만 어지럽게 이어진 눈덮인 임도를 넘어 멀리 만수봉이 보입니다.

 

북바위산의 암봉들과 멀리는 영봉이 보입니다.

 

 

 

 

 

낙엽송과 리기다소나무의 채종원을 지납니다.

 

 

왼편으로 보이는 북바위산 --- 암봉과 소나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멋들어진 풍광을 자아냅니다.

 

 

 

 

이제 임도를 버리고 계곡을 따릅니다.

얼음이 얼어 많이 미끄럽지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사진 찍고, 장난도 합니다.

 

눈덮인 계곡이 한 폭의 산수화 내지 풍경화를 떠오르게 합니다.

 

 

 

 

 

 

 

 

산죽들도 눈을 덮어쓰고 있으니 아름답습니다.

 

 

 

 

계곡을 다시 살짝 비켜 섰다가,

 

 

다시 계곡 아래로 이어집니다.

 

 

 

얼음장 밑으로는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얼음 가득한 계곡을 이탈하여 도로로 올라 옵니다.

 

버스가 주차된 곳을 향하여 약 200m를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아침에 오던 길입니다.

 

와룡교입니다. 타고 온 버스가 보입니다.

 

와룡교 위에서 본 와룡대.

제천의 10경중 8경이라는 송계계곡의 빼어난 풍광 --- 가뭄끝이라 물이 시원스레 흐르진 않지만 여름날 가족단위 피서객들 꽤나 모여들 자리라는걸 한눈에 알 수있습니다.

 

길 건너에서 찍은 물레방아휴게소 입니다.

오른쪽에 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네요.

 

버스타고 오는 길에 차안에서 찍은 만수휴게소 모습 --- 유리에 습기자국 보이죠??? ㅎㅎ

 

이 사진은 집으로 오는 길 선산 어디쯤에서 낙조를 찍은것입니다.

오늘 함께한 '서문산악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즐거운 산행이었음을 새삼 가슴에 새깁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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