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사리암-운문사
자유의 딱따구리
2010. 12. 10. 11:55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호거대 산길을 내려와 운문사 입구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아내와 둘이 사리암으로 발길을 옮겼다.
사리암(邪離庵) --- 삿된것을 떨쳐버리자는 뜻 아닌가???
그럼 속리(俗離)와는...
욕망 --- 그것은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나 --- 그것은 버릴것인가, 찾을것인가...
몸 --- 마음공부의 기반인가, 장애인가...
행복 --- 그것을 채워야 하나, 비워야하나...
사리암 가는길은 갓바위 오름길처럼 그리 쉬운게 아니다.
천태각(天台閣)
천태각 아래에서는 모두 열심히'나반존자'를 외고 있다.
갓바위 가면 '약사여래불'을 외듯이...
내려 오면서 들런 운문사
운문사 절집 그 위의 지룡산 암봉아래에 북대암이 있다.
줌
북대암
철없는, 철 모르는 꽃들
비구니 스님들을 길러내는 승가대학이 있는 곳
세상에 괴롭고 불행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