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단석산(천주암)
자유의 딱따구리
2010. 11. 30. 14:47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아주 오랫만에 친구와 단석산엘 간다.
마지막 가을을 아쉬워하며 무서리 내려 말라 비틀어진 칡넝쿨 사이로 단석산으로 간다.
천주암 주차장앞의 이쁜솟대
함께한 친구에게 시 한수로 고마움을 전한다.
바위앞에서
--- 이호우 ---
차라리 절망을 배워 바위앞에 섰습니다
무수한 주름살 위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
바위도 세월이 아픈가 또하나 금이 갑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