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아미산(군위)

자유의 딱따구리 2010. 5. 18. 09:29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5월은 참으로 바쁜 나날입니다. 제사에 어른들 생신 그리고 무슨무슨 날에...

연한 초록빛의 잎새들이 어느새 푸르게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몇 주 쉬었으니 가벼운 산행으로 ...  

 군위군 고로면 가암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1봉

 애기똥풀

 

 

 오랜만에 찾은 아미산은 등로 정비와 이정표를 세워 편의시설을 많이 보강했음을 보여줍니다.

초입부터 가파른 계단입니다.

 들머리 연달래들은 이제 끝물입니다.

꽃이 피면 피는대로, 지면 지는대로 산은 그대로 멋을 내고 있습니다. 

 1봉

 

 

 

 

 

 

 

 2봉으로 오르며 돌아본 1봉 

 

 

 

 

 

 

 

 

 

 

 

 3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암릉을 타며 힘겨워하는 아들(연출??)

 

 아내의 뒤에 앉은 여자는 등에 침을 잔뜩 꽂았습니다. 산에서 침 맞으면 좋은강???

 3봉직전에 섰습니다. 직등으로 오르지는 못하고...

전엔 왼쪽으로 우회했더랬는데 오른쪽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해 놓았습니다.

 3봉 우회로

 

 

 

 3봉(앵기랑바위)을 오르기 위해 한번 가봅니다.

 3봉앞에서 본 4봉

 아들... 4봉을 배경으로

 

 

                   3봉을 향하여 오르는 중

 

                   3봉으로 오르는 밧줄을 없애버렸습니다.

                   아들을 데리고 오르기엔 위험천만 --- 결국 돌아섰습니다.

 

 

 

 

 

 

 

 

 

 4봉아래의 슬랩

 

                   4봉으로 오르는 중 

 

 

 

 

 

 

 

 

 

 

 

 

 

 

 

 5봉으로 오르며 돌아본 3봉과 4봉

 다른 각도에서...

 

 

 

 5봉에서 휴식중

 5봉에서 본 가암마을쪽

 

 암릉은 여기까지...

초반의 화려한 암릉길을 빼면 아미산길은 산행재미가 다소 밋밋합니다. 

  

 지나온 암봉이 아스라히 내려다 보이고...

 줌

 고로면 석산리쪽...

 줌으로 당기면 석산초등학교 건물이 살짝 보입니다.

 

 가야할 길쪽으로는 멀리 화산을 넘어 팔공산 정상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줌 --- 앞쪽 화산 고랭지 채소밭과 뒷쪽 팔공산

 1분기점(큰작삭골삼거리)

 계단을 해놓으니 편하긴하지만 자연미는 떨어집니다.

 건너편에서 보는 3봉과 4봉

 줌

 

 

 

 

 

 고사리

 각시붓꽃

 둥굴레

 건너로 보이는 3,4,5봉

 

 

 

 

 

 

 대곡지

 

 

 

 근래 널리 알려져 많은 산객들이 즐겨찾고 있음을 주차장이 말합니다.

불과 수 년전만해도 청정산길이던 이곳이 이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날머리에서 본 1,2,3봉

 산행끝

 인각사앞의 학소대

 스님 일연이 삼국유사를 집필했다는 인각사

 

 절 앞에 심어논 금낭화

 

 

 

 

 더운날에 함께한 아내와 아들한테 고마움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