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수태골-동봉

자유의 딱따구리 2010. 3. 3. 10:16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 2월의 마지막 날이자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날

오랫만에 수태골을 찾아갑니다. 동봉 갔다올 요량으로...

연휴라 그런지 많은 산객들이 수태골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이 넘쳐 도로양쪽이 모두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다행히 근처 아는 식당이 있어 거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마도 대구사람들이 팔공산 정상과 접할수있는 가장 쉬운코스이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저께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수태골도 물이 철철 흐릅니다.

한동안 계속해서 물소리를 들으며 올라갑니다.

 

 

 

 

 

 암벽훈련장 --- 훈련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안보이고...

 또다른 암벽 (사진이 누워 버렸어요...)

암벽에 붙은  故 진교섭추모비

 뒤돌아본 암벽

 폭포

 폭포위

 오도재로 갈라지는 너덜길

 수태고개(혹은 철탑삼거리) 

 사고가 났는지 헬기가 날고 있길래 찍었더니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 엉덩이만 보며 가는 산길이 싫어 사자바위 능선으로 길을 선택합니다.

멋진 암릉에 릿지를 타며 유격훈련을 합니다.

 

 

 

 

 

 케이블카 종점에서 올라오는 낙타봉 능선

 그 오른쪽에 수태골이 있고 수태못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날은 흐리고...

 

 염불봉 방향의 거북바위

 줌으로...

 

 멀리 팔공컨트리클럽과 갓바위 능선 

 

 저 위로 보이는 사자바위와 동봉, 그리고 왼쪽에 비로봉

 

 

 서봉 

 

 

 

 

 

 

 

 

 

 운무에 쌓이는 비로봉

 

 

 

 

 

 동봉 아래 

  

 동봉에서 바라본 치산계곡

  운무에 쌓인 치산계곡에 투구봉과 청석배기능선이 우뚝솟아 보입니다.

 시시각각 변화무쌍을 보여주는 팔공산

 

 

 석조약사여래불쪽 헬기장

  

 

 내려오면서 보니 암벽장에 한사람이 연습중입니다.

  뒤에서 본 수릉봉산계 표석

 

 

 

 날머리

 수태골을 나서며 올려다 본 서봉과 비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