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오봉산

자유의 딱따구리 2008. 5. 6. 06:01

2008년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친구내외와 오봉산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간밤에 비가내려 시정도 뚜렷하고, 연초록 잎새들은 고운 봄햇살을 받아 광택제를 바른듯 반짝반짝

 하루가 다르게가 아니라,  한시간이 다르게 녹음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평소 다니던 유학사쪽 길을 버리고 아화 천촌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아화에서 국도 옛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낙동정맥길을 두고 달리다 숲재를 넘기전

천촌리 마을로 들어갑니다.

 

 

 천촌리 마을 깊은곳에 자리한 소류지 못둑에 차를 세우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아마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최단코스라 마음도 가볍고 덩달아 발걸음도 가볍기만 합니다.

 

 오봉산 꼭대기가 올려다 보입니다.

 

 

 

 

 

 

 

 

 허물어져 내린 등로를 찾아...

 

 저 위로 마당바위가 올려다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사람 얼굴을 닮은듯도 합니다.

 

 

 

 

 

 

 

 

 

 너덜지대

 

 

 주사암 아래 자리한 사리탑이 나옵니다.

 주사암 요사채

 시주한 이의 공덕비인가요???

金 貳萬환...  영천읍...

 

 

 

 주사암 앞에서 본 부산성터와 고랭지 채소밭터

주 ~ 욱 둘러보면 온통 초록물감을 쏟아놓은듯 합니다.

 방향을 오른쪽으로 약간만 돌리면 숲재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고

멀리 사룡산 줄기와  중턱에 생식마을이 보입니다.

 

 마당바위와 그 너머로 북안면일대와 채약산 줄기가 보이고...

 

 

 마당바위 위에선 친구

 

 

 아내

 

 

 서면일대와 사진에는 없지만 영천시가지도 보입니다.